황주미 회계사입니다 
이번 주 = 부가세 시즌
이번 주는 진짜
부가세 신고 주간이라
정신이 거의 없었어요.
야근하면서
간식 계속 주워 먹고,
저녁은 편의점 김밥으로 대충 때우고.
그래서 그런가
살이 조금 빠졌네요.
근육도 같이 빠졌겠죠… 
운동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이 말만 몇 달째 하는 중입니다.
요즘은 거의 매일
밤 10시~11시 사이에 퇴근했어요.
쪼꼬, 그리고 야근
쪼꼬가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이번 주에 두 번은
늦은 오후에 쪼꼬 데리러 갔다가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일한 날도 있었어요.
쪼꼬는 안 놀아줘서
완전 시무룩 모드.
그 얼굴이
귀엽기도 하고,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요.
쪼꼬, 미안해 
이번 주에 있었던 일들
이번 주는
부가세 신고만 한 게 아니라
중간중간 세무 기초 상담도
2~3건 정도 있었어요.
그리고 거래처 대표님께서
주택을 매입하셨다고 해서
자금조달계획서도 같이 봐드렸는데,
대표님이 20대이신데
진짜 완전 대단하시죠?
“아, 나도 20대 때 뭐 했지?”
괜히 혼자 반성 모드 들어갔습니다.ㅎㅎ
부가세 vs 종합소득세 (항상 헷갈리는 부분)
부가세 신고하다 보면
진짜 많이 나오는 질문이 있어요.
“사업하다 아픈 건데
왜 병원비는 공제 안 돼요?”
1인 대표님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죠.
추가로, 사업 관련 비용이더라도
매입한 곳이
간이과세자거나 면세사업자면
애초에 부가세가 없어서
부가세 공제를 못 받습니다.
거기다
부가세에서는 공제가 안 되는데
종합소득세에서는
비용 처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는 거.
대표님들 입장에서는
부가세랑 종합소득세가
헷갈릴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아요.
세법은 쉽지 않아요
어려운게 맞습니다
살짝 후기 자랑 
이번주 금요일까지 되니까
스타벅스 기프트콘이
몇 개 쌓여 있더라고요.
저, 스타벅스 부자 됐습니다
ㅎㅎ
커피 한 잔
같이하실 분?
레몬 향, 그리고 레몬 노래
일하다가 머리가 안 돌아갈 때
아로마 오일 향 맡는 편인데,
저는 레몬 향을 좋아해요.
예전에 요가할 때
아로마 오일을 손에 몇방울 떨어뜨려서
향 맡으면서 명상하던 수업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로
머리 안 돌아갈 때마다
레몬 향 맡거든요!
이번에 아로마 오일 쇼핑하다가
로즈마리 향이
“자신감 생기는 향”이라길래ㅋㅋ
괜히 한 번 사봤는데
음..
저는 여전히 레몬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레몬 얘기하다 보니
갑자기 생각난 게 있는데,
요즘 잠깐 머리 식힐 때
강남이 부른 ‘레몬’이랑 '만찬가' 계속 들었어요.
제이팝에 관심도 없던 사람인데
노래 왜이렇게 좋쥬..?ㅋㅋㅋ
강남 금테 안경,
검정 셔츠, 금발~
강남 퍼스널컬러 인듯요 ㅎㅎ
부가세 시즌에
제 마음의 힐링을 담당해 준 노래였습니다ㅎㅎ
만찬가는 원곡도 좋고 강남이 부른 노래도
엄청 좋더라구요!!
레몬 아로마 오일 얘기하다가
레몬 노래까지 왔네요 허헣..
완전 의식의 흐름 
이번 주의 결론
이제 거의 막바지라
주말에 조금만 더 하면
이번 시즌도 끝날 것 같아요.
오늘은
쓸데없는 얘기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지만ㅎㅎ
이번 주도 고생했다,
황주미.
빠샤~~ 








